아이의순수함1 [육아 일상] 엄마의 대충 대답이 만든 어린이집 레전드 썰 아이를 키우다 보면 예상치 못한 순간에 웃음이 터지는 일이 참 많죠. 특히 바쁠 때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나중에 돌아올 때는 당황스럽기도 하고, 한편으로는 그 순수함에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. 오늘은 저희 첫째가 들려준 깜짝 에피소드를 공유해보려고 해요.“엄마, 우리 조상 중에 이순신 장군 있지?”얼마 전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첫째가 갑자기 옛날 이야기를 꺼냈어요.“엄마, 나 어린이집 다닐 때 기억나?”“글쎄, 뭐가?”“내가 엄마한테 우리 조상 중에 이순신 장군 있냐고 물어봤었잖아.”순간 저는 기억이 가물가물했지만, 첫째는 너무나 또렷하게 그 순간을 떠올리고 있더라고요. 이어지는 첫째의 폭로(?)에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습니다.“그때 엄마가 그냥 ‘응’ 하고 대답했잖아! 그래서 나는 진짜로 우리 조상 중에.. 2025. 2. 7. 이전 1 다음